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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보니치 5년 다이어리는 해마다 새로 사는 보통 다이어리와 다르다. 한 번 사면 5년 치를 한 권에 적을 수 있도록 만든 구성이라, 일반 테쵸와 헷갈려 사는 사람이 많다.
2026년 10월 6일 기준으로 판매 중인 2027년판은 2027~2031년 5개년을 쓸 수 있는 구성으로 안내되고 있다. 사이즈와 내부 구조를 정리했다.

호보니치 5년 다이어리 사이즈는 A6
기본 사이즈는 A6로, 손바닥보다 약간 큰 크기라 휴대성이 좋다. A5 크기의 ‘라지’ 버전도 따로 있지만, 5년 다이어리는 A6를 기본으로 한다. 짧게 쓰기에 부담이 없는 크기로 설계됐다.

첫 장은 5년 달력, 하루 칸은 좁다
펼치면 가장 앞에 5년 치 달력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치돼 있다. 날짜별 기록 칸은 일반 1년 다이어리보다 훨씬 좁은 몇 줄 수준이고, 따로 길게 쓸 수 있는 자유 공간이 뒤에 마련돼 있다.

하루 칸이 좁은 이유는 명확하다. 5년 전 같은 날짜 옆에 올해 기록을 나란히 적어 비교해 보는 용도이기 때문이다. 길게 쓰는 일기가 아니라 짧게 매일 기록을 쌓는 데 맞춰진 구조다.
종이는 토모에리버, 얇고 비침이 적다
내지에는 토모에리버라는 얇고 찰랑거리는 특수 종이가 쓰인다. 종이가 얇으면 보통 뒷면에 글씨가 비치는데, 토모에리버는 얇으면서도 잉크 비침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용자가 만년필 필기에도 선호한다.

일본 정가는 4,620엔부터
일본 공식 정가 기준으로 5년 다이어리 A6는 4,620엔, 라지 A5 사이즈는 6,600엔으로 책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이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들여오는 구조라, 환율과 배송비에 따라 실제 지불 금액은 판매처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5년 다이어리를 고르는 이유
해마다 새 다이어리를 사는 대신 한 번 구매로 5년을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다만 중간에 쓰기를 멈추면 남은 햇수가 그대로 빈 페이지로 남는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표지는 별매, 조합이 다양하다
호보니치 테쵸 시리즈는 내지와 표지(커버)가 따로 판매되는 구조다. 기본 구성에 들어 있는 저렴한 커버 대신, 가죽이나 패브릭 소재의 별매 커버를 끼워 쓰는 사용자가 많다.
커버는 같은 사이즈 규격이면 다른 해, 다른 종류의 다이어리에도 재사용할 수 있어, 내지만 바꿔가며 커버는 오래 쓰는 방식이 흔하게 소개된다. 캐릭터 콜라보 커버도 시즌마다 새로 나오는 편이다.
1년용 테쵸와 헷갈리지 않으려면
같은 호보니치 브랜드 안에는 1년짜리 오리지널 테쵸, 주간 단위로 쓰는 윅스, 그리고 5년짜리 다이어리가 함께 판매된다. 이름이 비슷해 처음 구매할 때는 패키지 표지에 적힌 연도 범위를 꼭 확인해야 한다.
5년 다이어리는 패키지에 시작 연도와 끝 연도가 함께 표기돼 있어, 2027~2031년처럼 범위가 적힌 제품인지 보면 1년용과 구분하기 쉽다. 연도 범위를 확인하지 않고 주문하면 전혀 다른 구성의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다.
필기구 선택도 영향을 준다
토모에리버 종이는 얇은 편이라 볼펜 중에서도 유성 잉크보다 수성이나 젤 잉크 쪽이 번짐 없이 매끄럽게 써진다는 후기가 많다. 만년필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잉크 종류에 따라 비침 정도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경험담도 자주 공유된다.
색이 다양한 멀티펜이나 형광펜을 함께 쓰는 경우, 두껍게 칠하는 형광펜은 뒷면 비침이 상대적으로 더 두드러질 수 있어 얇게 쓰는 습관이 권장된다.
어떤 사람들이 주로 찾을까
짧은 기록을 꾸준히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 또는 5년 전 같은 날짜와 지금을 비교하며 변화를 돌아보고 싶은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육아 기록이나 건강 관리 기록용으로 쓰는 사례도 자주 소개된다.
매일 긴 일기를 쓰기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좁은 기록 칸이 장점으로 작용해, 짧게라도 꾸준히 쓰는 습관을 만들기 좋다는 평가가 많다. 다섯 해가 지난 뒤 처음 쓴 페이지를 다시 펼쳐보는 경험 자체를 구매 이유로 꼽는 사용자도 적지 않고, 선물로 주고받는 경우에도 긴 기간을 함께 기록한다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는 후기가 유독 많이, 그리고 꾸준히 눈에 띈다고 전해진다.
자주 묻는 질문
호보니치 5년 다이어리는 매년 새로 나오나요?
5년 치가 한 권에 묶여 있어 매년 새로 살 필요는 없다. 다만 새 5개년 구간이 시작될 때 신판이 출시된다.
A5 사이즈도 있나요?
있다. ‘라지’ A5 사이즈가 별도로 판매되며, 일본 정가는 A6보다 높게 책정돼 있다.
만년필로 써도 비침이 심한가요?
토모에리버 종이가 얇으면서도 비침이 적은 것으로 많이 언급돼, 만년필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